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9 오후 02:01:2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교육

경주여중, 한수원과 함께하는 ‘미래세대 탄소중립 에너지교육’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09일
↑↑ 미래세대 탄소중립 에너지교육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여자중학교(교장 민훈)는 지난 7일(화)과 8일(목) 이틀간 3학년 전체 14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탄소중립 에너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수력원자력(주)과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차세대 에너지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 주요 활동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론 교육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 그것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그리고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다뤘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뤄졌다.

두 번째 활동은 ‘미래세대 에너지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에너지원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체험활동에는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이 포함되었다. 첫 번째는 '주사위에 담긴 안전한 원자력 이야기'로 원자력 에너지의 안전성과 효율성에 대해 알아 보았다. 두 번째는 '신재생에너지 키트 만들기'로, 학생들이 직접 신재생에너지 관련 키트를 제작하며 신재생에너지의 원리와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에너지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이런 교육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훈 경주여자중학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문제 의식을 높이고, 미래의 에너지 리더로서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09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