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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산업협회, 차세대 원전 분야 창업기업 신규지원

-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 기업당 최대 2억원 지원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08일
↑↑ 차세대 원전 분야 창업기업 신규지원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국원자력산업협회(황주호 회장, 이하 원산협회)는 2024년 5개社* 지원에 이어‘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1000+)’ 차세대 원전 분야 창업기업 5개社(그린방사선, 삼홍기계, 상림엠에스피, 큐토프, 팹타머)를 추가로 신규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사업화 자금 총 6억 원(연간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 2024년 선정기업 : 딥아이, 라디안, 마이크로우라너스, 엠에스아이랩스, 한국원자력로봇

이번 사업은 초격차 10대* 분야에 해당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10년 이내 창업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며, 분야별 주관기관을 통해 사업을 관리한다.
* 10대 분야 :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 기술

원산협회는 차세대 원전 분야 창업기업의 시장진출과 성과 창출을 위해 실증지원, 인증취득 컨설팅, 기술고도화 전문가 컨설팅, 해외 진출 부스 참가지원 등의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사업화 지원금 최대 6억 원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R&D 연계 지원 △정책자금·기술 보증·수출 바우처 우대지원 △대·중견기업 협업 △국내외 투자유치 등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그린방사선(박승철 대표이사, 대전 소재)은 2022년 한국수력원자력 사내벤처 창업기업으로 시작하여 마이크로파, 유리화 플라즈마 등 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사성폐기물의 고도감용 및 안정화 등 처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삼홍기계(김홍범 대표이사, 창원 소재)는 2022년에 법인으로 설립되어 원자력, 핵융합, 첨단 정밀기계가공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 SMR 제작 관련 중소기업으로서 원전 핵심부품을 두산에너빌리티에 공급하고 있다.

㈜상림엠에스피(조동주 대표이사, 창원 소재)는 2015년에 설립되어 원전 관련 터닝롤러, 로봇용접 시스템 개발 및 제작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오스트리아 IGM社와의 협업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에 터닝롤러 및 로봇 티칭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큐토프(정도영 대표이사, 대전 소재)은 2021년에 설립되어 Advanced Laser Stable Isotope Separation(ALSIS)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 레이저 동위원소 분리 기술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주요국에서 3극 특허를 등록함으로써 독창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였다.

㈜팹타머(윤미용 대표이사, 서울 소재)는 신생 바이오 기반 기술 기업으로, 2023년에 설립되어 바이오소재인 압타머를 기반으로 i-SMR 계통 및 방사성폐기물 내 금속이온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사성폐기물 처리 컬럼 개발을 추진 중이다.

노백식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은 “차세대 원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본 사업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참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증,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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