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무료급식 활동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석호)는 7일(수)부터 9일(금)까지 3일간, 안동시 길안중학교에 마련된 산불 이재민 대피소에서 ‘사랑ON급식차’를 활용한 무료급식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급식 지원은 지난달 경북지역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안동시 길안면 이재민 150여 명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으로, 하루 세 끼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사랑ON급식차’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의 후원금으로 구축·운영되고 있는 활동으로, 이번 안동 현장을 포함해 지난달 의성과 영덕 산불 재난 현장,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현장 등에도 신속히 투입된 바 있다.
이번 활동에는 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여성회, 성건동행복회 등 지역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해 조리, 배식, 정리 등 전 과정에 함께하며 현장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현장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는 “힘들지만, 따뜻한 밥 한 끼로 웃는 얼굴을 보면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위로를 받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석호 이사장은 “위기의 순간에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은 언제나 자원봉사자들이었다.”며,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재난현장에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