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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읍 `마을정원사` 어려운 이웃 지원 성금 4백만 원 기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08일
↑↑ 안강읍 마을정원사가 성금을 기탁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안강읍 마을정원사(회장 박외경)는 7일(수),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황훈)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400만 원을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기탁했다.

안강읍 마을정원사는 ‘황금가드너 양성 교육’을 수료한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아름다운 안강읍 만들기’ 사업을 통해 마을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며 쾌적하고 정감 있는 마을 환경을 가꿔오고 있다.

이번 기탁은 꽃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넘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으로 확장된 실천의 일환이다. 회원들은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 마음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박외경 회장은 “이번 기부가 누군가의 삶에 작은 꽃씨가 되어 아름답게 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널리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훈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마을정원사 여러분의 정성은 안강읍의 복지 향상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될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계해 운영하는 지정 기탁 모금 사업으로, 이번 성금은 안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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