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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0세 이상 어르신 2가구`에 어버이날 위문품 전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08일
↑↑ 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뵙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7일, 지역 내 100세 이상 고령 어르신 2가구를 직접 방문해 꽃바구니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장수 어르신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정서적 지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신원리에 거주하는 김 어르신(100세, 남)은 “6·25 전쟁 당시 참전해 팔에 총상을 입었지만, 나라를 지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후세가 우리의 희생을 잊지 않고 매년 찾아와 위로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된다”고 전했다.

협의체 위원 한경식 씨는 “어르신이 고향 신원리에 계시는 것만으로도 지역민 모두에게 든든한 존재”라며 존경의 뜻을 전했다.

손종철 산내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최고령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개최된 산내면 경로잔치 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며,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복지 향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5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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