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훈 도의회 운영위원장,경주시장 출마위해 도의원 사퇴 공식발표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17일
|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박병훈 경상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이 6·4 지방선거에 경주시장으로 출마하기 위해 도의회를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17일 경북도의회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사람들은 제각각 맡겨진 본분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고향 경주와 경북의 발전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라는 것”이라며 “동료의원들의 격려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지난 8년간의 도의원직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서서 만감이 교차한다”며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과 발전을 향한 열정이 있기 때문에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의회를 떠나 아쉬운 이별을 하지만 우리는 곧 다시 만나 우리 경북의 발전을 위해 다시 머리를 맞댈 것임을 믿는다”며 “우리는 하나같이 경북도민들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버리는 사람들이므로 평생을 그렇게 살아 가야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재선의원으로 경상북도의회 예결특별위원장, 의회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그동안 경상북도 관광 진흥 조례안, 경상북도 작은 도서관 진흥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안, 청년실업 및 중소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로컬푸드 정책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경상북도 노인 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노인보호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안 등의 다양한 입법 활동을 벌여 가장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벌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오는 21일 경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의원직 사퇴는 예비후보 등록이 임박한 시점에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 입력 : 2014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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