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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태(경주여고 교장),첫 시집『뱅글뱅글 웃기만 해라』출간

-졸업생(270명)에 선물로 증정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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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주한태(경주여고교장) 선생님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교직 생활을 하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면서 혼신의 힘을 다 하였다.

졸업식을 앞두고 첫 시집 『뱅글뱅글 웃기만 해라』를 출간하여 졸업생 전원(270명)에게 졸업 선물로 증정(2014.2.13일)하였다. 주교장은 시집에 직접 사인을 하고 희망찬 꿈과 소망을 함께 담아주었다.

1952년 경주에서 출생하여 경주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학사, 석사를 거쳐 이학박사를 취득한 이후 경북대학교와 부경대학교에서 후진양성에 혼신의 힘을 다 하셨고, 장학사를 거쳐 화랑교육원장 등 다양한 관료직을 수행한 후 고향인 경주에서 교육의 혼을 불 태웠다.

특히 화랑교육원에서 인성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어 ‘자신과 이웃과 나라’에 대한 깊은 애착심을 갖고 학생교육에 열정을 다하였고, 경주여고 교사, 교장을 지내면서 아이들의 순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글로 담아보고자 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하였다.

주한태 시인은 『밉생이 외손녀』를 비롯하여 65편의 시와 『나를 넘어 우리 함께 하는 도전』외 6편의 수필을 상재하여 일상에 보고 느낀 점들을 쉽게 그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는 이번 첫 시집을 출간하면서 머리말에도 ‘나의 내면을 어린 아이처럼 있는 그대로, 느낀 대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하였다.

이번 시집은 『도서출판 뿌리』에서 출판하였으며, 표지화는 김호연(동국대 교수) 화백이 그렸다. 독자들에게 친숙함과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제목부터 재미있고 친숙한 표현들이라 세간에 이목이 집중된다.

주한태 교장선생님은 앞으로도 더욱 시 공부를 하면서 심신을 맑게 하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더욱 멋진 작품으로 남기고 싶다고 하면서 갑오년 원단에 모든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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