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동국대 WISE(와이즈)캠퍼스 불교학부 김영진 교수가 번역한 ‘제물론석(장타이엔 저/김영진 역주, 세창출판사)’이 2024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이 도서는 청나라 시대 중국의 근대 철학자 장타이옌이 장자의 『제물론』을 7장으로 끊어 해석한 저서를 김영진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명저번역지원 사업으로 번역하여 지난 해 출간됐다.
이 책은 번역자인 김영진 교수가 원문에 입각하여 충실하고 상세하게 번역할 뿐 아니라 기존의 다른 동양고전 번역서보다도 더욱 구체적인 해제와 해설, 그리고 부가 설명을 통해 청나라 말기 서구 제국주의와 무분별한 서구화에 사상적으로 저항한 장타이옌을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소개한다고 평가된다.
이 도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지원 사업 추천 결과 세종도서 학술부문(철학/심리학/윤리학) 추천도서로 선정되어 전국 각 도서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