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국자유총연맹 안강읍위원회가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개최했다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안강읍위원회(회장 정성엽)와 안강여성회(회장 조태순, 이하 자총)는 지난 5일, 육통리 소재 6.25 기계.안강지구 학도의용군 전적비 앞에서 ‘제2회 6.25 기계안강지구 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도의용군 38인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도의원, 6.25참전유공자 경주지회 안강분회 회원, 유관기관과 단체 대표, 안강읍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추념식은 헌화, 묵념, 추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학도의용군의 희생정신과 그들의 헌신이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끼친 영향을 되새겼다.
정성엽 안강읍위원회 회장은 “조국수호를 위해 용감히 싸운 38인의 학도의용군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며, 자유총연맹은 매년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추념식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병록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의용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그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6.25 기계.안강지구 학도의용군 전적비는 6.25전쟁 당시 기계·안강지구 전투에서 용맹히 싸운 학도의용군의 공적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 2000년 11월 대한민국 학도의용군회에서 건립됐다.
이번 추념식은 지역사회가 학도의용군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