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포스터제공=경주문화재단)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세계적인 합창단 ‘빈 소년 합창단’이 내년도 1월 22일(수)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을 찾는다. ‘2025 빈 소년 합창단 신년 콘서트’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열린다.
한수원 문화후원사업 10주년을 기념해 경주예술의전당 설립 이래 최초로 ‘빈 소년 합창단(Wiener Sängerknaben)이 방문한다. 신성 로마 제국 황제 막시밀리안 1세에 의해 1498년 설립된 이 합창단은 2025년 창립 527년을 맞이하며 프랑스의 파리 나무 십자가 소년 합창단, 독일의 퇼처 소년 합창단과 더불어 세계 3대 합창단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합창단 그 자체로 클래식을 대표하는 음악적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UNESCO) 지정 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음악가 슈베르트, 하이든이 어린 시절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24년 비영리 민간 조직으로 재설립되어 현재 4개 합창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합창단과 인연이 깊은 브루크너, 모차르트, 하이든, 슈베르트 코어로 구분하여 연간 300회, 전 세계 50만 명 이상의 관객과 만나고 있다.
(재)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이사는 “한국과도 오랜 인연이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을 2025년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첫 공연으로 초청하게 되어 기쁘다” 라며 “특히 이번 공연은 유럽 클래식과 현대적 감각의 레퍼토리까지 다채로운 곡목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인 단원이 참여해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본 공연의 티켓은 오는 16일(월) 오전 10시부터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 시야제한석 2만 원으로, 경주시민.다자녀 또는 경주 주소지의 근로자.재학생은 해당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 또는 문의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