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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총력전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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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기자]= 경주시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소나무 고사목에 산란․잠입하고 있는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하여 우화기 이전인 4월말까지 훈증, 파쇄, 소각 등 방제 방법으로 고사목을 전량 제거하여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개체수를 90%이상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산림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총력전에 돌입하였다.

금년도에 총사업비 1,989백만원으로 고사목제거 35,000본, 항공방제 6회, 예방나무주사 50㏊ 등의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고사목 제거와 재선충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 없는 전쟁을 시작하고 있다.

현재 경주시 강동면, 양남면 일원 산림에 피해를 주고 있는 재선충병 감염목 방제를 위하여 관내 산림사업법인 및 산림조합과 계약을 체결하였고, 42명으로 구성된 직영 예찰방제단을 운영하여 선단지 위주로 매일 80여본을 방제하고 있으며,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시기 이전인 오는 4월말까지 재선충병 감염목을 단 한본도 남기지 않는다는 각오로 방제에 임하고 있다.

또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신속하고 완벽한 방제를 위하여 산림재해담당(3명)을 신설하였고, 안강 흥덕왕릉과 강동 양동마을 주변에는 문화재청 특별예산 2억원으로 이미 예방나무주사를 완료하였으며, 사적지 등 주요 문화재지구 소나무림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특별사업비를 문화재청에 요청하여 협의 중에 있다.


경주시 는 본청과 피해 발생 읍면동에 재선충병 방제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반상회 등을 통하여 주민에게 피해 의심목 신고를 당부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원 200명을 활용하여 예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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