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국회 본회의장 김석기 국회의원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김석기 국회의원(3선, 경북 경주시)이 대표발의한 ‘2025 경주 APEC 지원 특별법’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무려 98.8%의 찬성율(재석의원 262인 중 259인 찬성, 기권 3인)로 최종 통과됐다. 이로써 내년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오늘 본회의에서 통과된 ‘APEC 특별법’은 내년 경주에서 있을 APEC 정상회의의 준비와 운영을 원활하게 지원하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견인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 △국가 또는 지자체의 인력.예산.재정적 지원에 대한 근거 규정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특별법 통과로 정부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다가오는 경주 APEC 행사 성공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 2025 경주 APEC 지원 특별법은 ‘경주’가 법안명에 들어간 대한민국 최초의 법안이기도 하다. 여야 국회의원 191명이 공동으로 발의한 이번 특별법은 지난 8월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27일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관문으로 꼽히는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28일 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통과하였으며, 이 과정을 이끈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의 추진력이 경이롭다라는 평가가 국회와 지역에 널리 전파되고 있다. 한편,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경주 지역 당협 및 단체장 60여 명이 시민대표단으로 참석하여, APEC 특별법 통과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법안을 대표 발의한 김석기 의원은 “오늘 특별법이 98.8%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되어 내년 APEC 성공개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쾌거는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경주 시민들께서 이룬 결실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 “내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개최도시인 경주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특별법을 통해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견인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