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현대차로 떠나요 화랑의 나라로 운영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사)신라문화원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비용 일체를 후원하고 울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울산 사랑의열매)에서 기금을 지원하여 울산지역 취약계층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현대차로 떠나요 화랑의 나라로’ 프로그램과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탐방’ 프로그램을 지난달 20일을 시작으로 총 8회 동안 울산지역 아동센터 및 복지센터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 진행된 ‘현대차로 떠나요 화랑의나라로’ 프로그램은 울주서생지역 아동센터, 온산다함께돌봄센터 40여명이 현대자동차(버스)를 타고 울산에서 경주 대표 역사 관광지인 불국사로 출발해 문화 해설사와 함께 역사문화탐방을 한 후 점심으로 추억의 경양식 돈가스를 먹고 서악마을에서 전통문화체험 (신라금관만들기, 화랑체험, 다도체험, 국궁체험, 국악공연) 등을 즐긴 후 기념선물 (찰보리빵, 에코백, 거울)등을 수령하고 천마총과 첨성대를 돌아 본 후 울산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비교적 문화적 향유기회가 적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여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아이들에게 신라역사문화를 직접 만나서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해보는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제공하 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서생지역아동센터 김명자센터장은 “울산과 가까운 경주지역이라 아이들이 식상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불국사에 처음 와본 친구들이 90%이상 이여서 놀랐고, 앞으로도 이런 문화 프로그램을 많이 지원해줘서 울산지역의 다른 아이들에게도 이런 뜻깊은 경험을 선물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후원으로 가능했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이러한 기업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사업을 홍보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동수단인 버스가 현대자동차라는 점을 이용해서 ‘현대차로 떠나요 화랑의 나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양한 기업들이 문화유산을 활용한 사회공헌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서 더욱 많은 취약계층과 어린이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 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