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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안˝ 대표발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11월 18일
↑↑ 김소현 시의원이 조례안을 설명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이 지난달 31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와 K-미식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현안에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2025 APEC, K-미식과 푸드테크로 경주의 글로벌 도약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의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미래지향적 접근으로 경주를 대한민국 푸드테크와 음식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게 할 전략적 비전이다.

이 조례안은 첨단기술과 음식문화를 융합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푸드테크란 무엇인가?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으로, 식품 제조, 가공,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혁신을 추구하는 산업 분야이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로봇 공학, 생명 공학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식품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푸드테크는 단순히 기술 혁신에 머무르지 않고, K-미식과의 융합을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이러한 푸드테크와 K-미식의 조화를 국제적으로 선보일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는다.

• AI 기반 레시피 개발 : 인공지능을 활용해 전통 음식의 맛을 유지하면서 글로벌 입맛에 맞춘 최적의 레시피를 개발한다.

• 스마트 농업과 유통 : IoT 기술로 지역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소비자까지의 유통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 푸드 프린팅 기술 : 3D 프린팅을 통해 K-미식의 독창적이고 맞춤화된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푸드테크는 이러한 기술적 도약을 바탕으로 K-미식을 세계 시장에서 현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푸드테크 조례안의 미래지향적 요소
경주시의 푸드테크 조례안은 단순한 산업 지원 정책을 넘어, 첨단 기술과 전통 문화를 결합한 미래지향적 산업 모델을 제시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사업 지원 : 푸드테크 기업의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 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 : 산업체, 대학, 연구소가 협력하여 첨단 기술과 지역 농산물이 조화롭게 융합되는 혁신적 생태계를 조성한다.

• 글로벌 연결 : 국제 행사 및 협력을 통해 경주의 푸드테크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래지향적 K-미식 전략 : APEC과 푸드테크의 융합
K-미식은 대한민국을 설명하는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자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핵심 요소다. 

특히, 푸드테크는 K-미식의 글로벌 확산과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기반 기술로서,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같은 국제적 플랫폼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다.

•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화 : 푸드테크를 통해 K-미식을 디지털화하여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전통 음식을 현대적 라이프스타일로 재해석한다.

•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모델 : 지역 농산물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여 경제적 성과와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 새로운 미식 경험 창출 : APEC 정상들에게 제공할 음식은 푸드테크 기술을 활용해 맛, 스토리, 시각적 연출을 결합한 독창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푸드테크와 K-미식의 시너지 효과
푸드테크는 K-미식이 가진 전통성과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이를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방식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예를 들어 기술 기반의 맛과 품질 표준화 : AI와 IoT 기술을 통해 전통 음식의 맛과 품질을 표준화하고 재현함으로써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한다.

• 미래형 음식 문화 구현 :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통해 음식의 역사와 유래를 시각적으로 전달하여 전통 음식의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다.

•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 국제 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K-미식과 푸드테크가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 APEC의 파급 효과와 경주의 미래 비전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푸드테크와 K-미식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다. 이번 조례안의 미래지향적 접근은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글로벌 푸드테크 허브로 도약 : 첨단 기술과 전통 음식문화의 융합을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푸드테크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

• 전통과 혁신의 융합 사례 제시 : APEC 정상들이 체험할 K-미식은 전통과 기술이 결합된 성공 사례로, 각국의 관심과 벤치마킹을 이끌어낼 것이다.

•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 : 국제 투자와 기술 교류를 통해 경주의 경제 성장과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김소현 경주시의원은 "이 조례는 푸드테크와 K-미식이 결합해 전통과 미래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다"며, "2025 APEC은 이를 세계에 선보일 최적의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경주는 이번 조례를 통해 첨단 기술과 전통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은 단순히 경주의 경제와 문화를 성장시키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푸드테크와 미식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 것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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