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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2024 화랑! 꿈 찾Go 미래 Job고` 문화재 학예연구사와의 만남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11월 11일
↑↑ 화랑! 문화재학예연구사와의 만남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지난 9일(토),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23명을 대상으로 ‘2024 화랑! 꿈 찾Go 미래 Job고 문화재 학예연구사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화랑! 우리가 다가올 미래의 주인공이다!’라는 슬로건의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요청하기 어려운 전문 직업인 특강으로 구성하여 학생 스스로 자신의 소질, 능력, 흥미를 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했다.

신라왕경, 동궁과 월지 학술조사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김경열 학예연구사는 사학과 졸업 후 여러 발굴조사에 참여하며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기까지의 과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친절히 설명해 주었으며, 강의 후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 상담을 받기도 했다. 

김경열 학예연구사는 "문화재는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학생들이 이번 만남을 통해 문화재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직업으로서 블루오션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학생들은 “경주에 살면서 매일 마주치는 유적지나 유적들을 대수롭지 않게 바라봤는데 강의를 통해 경주에 살고 있음에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무심코 지나치던 유적지들의 돌, 나무, 흙들이 신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소중한 자원이라는 것을 깨우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학부모도 소감을 밝혔다.

권대훈 교육장은 “문화재 학예연구사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해보고, 특히 우리 학생들이 살고 있는 경주, 천년고도 신라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시야를 한단계 높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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