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문경새재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매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지 시리즈의 첫 번째로 문경의 명소,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소개했다.
경상북도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소개하는 경북여행리포터단(15명)의 추천으로 선정된 문경새재는 우리나라 옛길의 정취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가을철 명소로도 유명하다.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영남대로의 중요한 길목이자,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장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단풍이 주차장부터 3관문까지 통하는 옛길을 따라 이어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방문객들은 이 길을 따라 옛 조선시대 사람들의 발자취를 되새길 수 있다.
| | | ↑↑ 문경새재오픈세트장(전경) | ⓒ CBN뉴스 - 경주 | |
또한, 1관문을 지나면 KBS 대하사극 <태조 왕건>의 촬영장으로 건립되어 20여년의 세월동안 전국 유일무이한 조선.고려시대 최대 규모의 촬영장으로 유명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이 활짝 열려있어 경복궁의 재현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 주요 볼거리 및 즐길 거리 - 문경새재 도립공원 : 새재길을 따라 이어진 도립공원은 산책과 트래킹에 적합하며, 가을 단풍이 물든 풍경이 일품이다.
- 옛길 체험 : 조선 시대부터 이어진 영남대로를 직접 걸어볼 수 있는 기회로, 길 곳곳에 위치한 주막과 최초 한글비석인 산불됴심 비석, 1관문인 주흘관 등 3개 성문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보게 해준다.
- 주변 관광지 : 문경 가은읍에 위치한 에코월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으며, 옛 탄광촌을 기념한 석탄박물관과 가은오픈세트장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인근 문경읍의 문경온천 등과도 가까워 트래킹의 여독을 푸는 힐링 여행 코스로도 알맞다.
- 특산품 : 대표 품종인 ‘감홍’으로 유명한 문경사과축제는 지난 10월 27일 막을 내렸으나,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는 문경사과 특판부스가 11월 초까지 운영되고 있어 새재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문경사과를 꼭 맛보길 바란다.
김남일 사장은 “11월의 문경새재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이라며, “올 가을, 문경새재에서 경북의 아름다움을 만나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방문 정보 - 주소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 - 탐방로 운영 시간 : 24시간 개방 (입장료 무료) - 오픈세트장(전통체험) : 매일 9:30~17:00 (입장료 별도) - 주차장 : 무료 - 문의처 : 문경새재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54-571-0709)
가을 정취가 깃든 문경새재는 이번 11월, 여행객들에게 옛길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더 많은 경북의 가을 여행지와 사진들은 ‘경북나드리’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