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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2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 개최

- 수상은 순위를 정하는 것이 아닌 해당 정책 주제에 어울리는 상 선정 -
- 정책 제안 중 현실 가능한 정책은 실무부서 검토 통해 정책 반영 예정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10월 30일
↑↑ 제2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 수상 후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제2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을 개최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정책한마당은 아동.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권 보장과 아동 친화적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달 13일 참가를 신청한 25팀(60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 후 정책 제안서를 제출한 19팀(48명) 중 제안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의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 5개 팀(10명)을 선정했다.

당일 5개 팀은 정책 제안 배경과 문제 제시 이유, 해결 방법, 타 시‧군 사례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어 최종 심사를 거쳐 공감상, 논리상, 미래상, 지속상, 발전상에 대해 각 1팀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공감상은 길건너 친구들 지킴이팀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교통환경 조성정책’이, 논리상은 지키자 생명팀의 ‘불법주정차 OUT!’이, 미래상은 우리는팀의 ‘어두운 날에 반짝반짝’이 선정됐다.

또 지속상은 설*주의 ‘역사문화도시 경주, 문화외곽지역 스마트도서관 확대’가, 발전상은 김*원의 ‘누구나 대중교통 이용할 권리를 찾아 대중교통 활성화!’가 결정됐다.

특히 이날 시상은 단순 순위를 정하는 것이 아닌 해당 정책 주제에 어울리는 상 선정에 주안점을 둬 참가한 모든 팀이 1등인 대회를 만들었다.

김기호 시민복지국장은 “아동.청소년의 정책 제안 중 현실 가능한 정책은 실무부서 검토를 통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른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이 아닌 아동의 목소리가 실현되는 정책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경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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