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지역자활센터 다회용기 5종 1만8천세트 첫 납품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희근)가 운영하는 ‘다회용기제작소'(경주시 대경로 2995)가 22일 다회용기 5종 1만8천세트 첫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다회용기제작소’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 선정으로 지난달 13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금형지원과 자활기금, 월성원자력 사업자지원금 등 총 6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사출공장을 설립했다.
생산 준비 과정에서 장비작동이 순조롭게 진행될 줄 알았으나 고가의 기계 장비가 수차례 정지되고 불량품이 쏟아졌다. 작동되는 시간보다 정지된 시간이 길었다. 그러나 직원들은 자정이 되도록 매달리며 기계에 적응하고 배우기 위해 힘썼다.
그 결과 경남광역지역자활센터에서 2024년 공유용기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을 위해 수주한 다회용기 5종(16온즈 컵, 24온즈 컵, 떡볶이용기, 우동기, 돈가스용기) 18,000세트 수량을 맞추기 위해 참여주민들의 열정과 담당 직원들의 일체 된 노력으로 주문 물량 제작을 완료해 납품했다.
다회용기는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강화 계획에 따라 장례식장, 배달업종, 지역축제 등으로 판로가 확대될 전망이다.
정희근 센터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다회용기 제작소는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다회용기 대여 및 판매를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 주민들과 직원들이 첫 납품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땀 흘리며 애써주신 열정에 감사드립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회용기제작소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계약을 맺어 전국 3개 권역에 다회용기 15만개를 납품할 예정으로 개소와 동시에 판로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