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유제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중부동 발전협의회(회장 전성환), 중부청년연합동우회(회장 김종민)는 지난 6일(일), 제25회 노동노서고분군(봉황대) 고유제를 봉황대에서 지내고, 이어 지역발전 방안 좌담회를 개최했다.
노동노서 고분군 고유제는 경주의 중심인 봉황대에서 지역의 평안과 무병장수, 사회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오랫동안 이어져 온 전통 행사다.
올해도 중부동 발전협의회와 청년연합동우회는 경주시민의 안녕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고유제에서는 남심숙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이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주관했으며, 참석자들은 음복을 하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 | ↑↑ 중부동에서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와 지역발전 좌담회를 개최했다. | ⓒ CBN뉴스 - 경주 | |
이후 진행된 지역발전 좌담회는 ‘마을 역사 바로 알기 문화재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의 지속적인 전승과 황리단길, 봉황대, 경주읍성을 연결하는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지역 화합과 발전을 도모했다. 전성환 발전협의회장은 “이번 고유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과 주민들의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혜련 중부동장은 “고유행사들이 사실 명맥과 명분을 이어오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노동노서고분군 고유제가 매년 잘 이어진 것은 단체장님들과 주민들의 노력 덕분인 것 같다. 그 노고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