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대형 화재 막은 집배원 감사 표창 수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8월 17일
| | | ↑↑ 민간인 유공표창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6분경 경주시 사정동에 소재한 오토바이 상회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초기 진압으로 큰 화재 피해를 막은 민간인(우체국 집배원)에 대한 소방서장 감사 표창을 지난 14일 수여했다고 밝혔다.
장동석 씨는 지난달 26일 사정동 지역을 배달하던 중, 주택가 밀집 지역 내 오토바이 상회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그는 즉시 119에 신고한 후 가게 입구에 있던 소화기로 초동 진화에 나섰다. 이를 본 인근 상가 주민 10여 명과 함께 물을 나르고 뿌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장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었고 큰 화재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다”라며, “누구나 그런 상황이었다면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장동석 씨의 용기 있는 초기 대처로 큰 화재를 막았다”라며, “유공자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4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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