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보훈지청, 제79주년 광복절 `일천 정수기 의사` 추모식 참석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4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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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기 의사 추모식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지현) 우연식 보훈과장은 15일(목) 오전 9시 경주시 건천읍 소재 의사 일천 정수기선생 기념비 앞에서 거행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 일천 정수기 의사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황훈 건천읍장, 김태수 건천파출소장, 남정구 건천119안전센터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읍민 및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일천 정수기 의사 추모식은 매년 광복절에 개최되며, 일제강점기에 군자금 모집 등 독립운동을 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2년 6개월의 모진 옥고를 치르고 출옥한 후 40세의 나이로 순국한 정수기 의사의 공훈을 기리는 의미깊은 행사이다.

우연식 보훈과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는 정수기 지사님을 비롯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오늘을 맞이하게 되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며 ”오늘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천 정수기 의사의 높은 뜻을 되새기며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짐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24년 08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