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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세대 소통 위한 `청렴 리버스 멘토링` 성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8월 13일
↑↑ 김기호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이 지난 12일 젊은 공무원과 간부 공무원이 함께하는 ‘청렴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역멘토링)에 참가한 MZ세대 공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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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젊은 공무원과 간부 공무원이 함께하는 ‘청렴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역멘토링)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세대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수평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MZ세대 공무원들이 멘토가 돼 간부 공무원인 멘티를 가르친다는 역발상 소통방식으로 진행됐다.

8·9급 젊은 세대 멘토와 4급 국장 멘티를 대상으로 선후배 간 어색함이 없도록 1:1이 아닌 8:1 매칭으로 2개 팀을 구성했다.

특히 보다 자유로운 공간에서 리버스 멘토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청 인근 카페에서 12·13일 이틀에 걸쳐 각각 진행됐다.

첫째 날인 12일 멘티는 김기호 시민복지국장이, 둘째 날인 13일 멘티로는 임동주 경제산업국장이 각각 MZ세대 공무원들과 소통했다.

이들 두 국장은 멘토·멘티로 처음 만나는 자리였음에도 어색한 분위기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조직문화 쇄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리버스 멘토링은 지난 6월 주낙영 경주시장과 함께하는 1차 ’리버스 멘토링’ 이후 두 번째 행사다.

이날 멘토로 참석한 MZ세대 공무원은 “국장님과 소통할 기회가 생겨 좋았고, 공무원으로서 조직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편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리버스 멘토링을 통해 각자의 세대가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고 소통해 나가는 관계가 중요하다”며 “더불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초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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