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업무협약 체결식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룡)과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이 지역 초등학생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위해 5일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북경주 지역에는 의무교육인 어린이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하기에 적합한 ‘어린이 수영장’이 없어 학생들이 경주 시내, 포항 등으로 이동하여 교육을 받는 불편을 겪어 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북경주 지역 학생들의 교육 편의 증대를 위해 시설관리공단, 경주교육지원청, 학교 및 학부모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 설문조사 등을 통한 오랜 협의를 거쳐 이번에 ▲북경주체육문화센터 수영장 단독 개방 및 운영 지원 ▲수영교육장비 지원 ▲수영장 안전교육 및 안전사고 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경주 지역 초등학교(산대, 안강제일, 강동, 사방, 양동, 안강, 옥산) 학생들은 기존 북경주체육문화센터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후화시설 개.보수를 위한 휴관기간(9월 1일 ~ 9월 30일) 중 9월 2일부터 12일까지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기존 이용객들의 불만을 최소화하면서도, 지역 어린이들의 생존수영 실기교육 장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협력하여 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