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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오동자율방범대, 골목길 반사경 설치 활동 전개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7월 29일
↑↑ 반사경 설치 봉사활동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섭씨 37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의 날씨 속에 경주시 황오동자율방범대(대장 이동주)는 29일(월), 황성동 갓뒤동녘길 일원에서 ‘교통환경조성 및 안전지킴이 반사경 설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4 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채택되어 경주시 일원에 반사경을 설치하고 사후 관리하는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골목길 사거리 사각지대 및 안전취약지대에 반사경을 설치하여 차량 및 보행자가 통행하고 있는 것을 사전에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반사경 설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편안한 통행 여건을 조성함에 있다.

사업비 6백여만원으로 25곳에 반사경을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15곳에 반사경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했으며, 향후 10곳에 더 설치하고 사후관리도 하고 있다.

황오자율방범대는 1987년에 창립되어 현재 15대 이동주 회장과 남.여 대원 43명이 왕성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야간 방범순찰, 경로잔치 교통안내 봉사, 독거어르신 돕기 일일 호프, 사랑의 이불나눔,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풀베기 환경정화활동, 벚꽃축제 교통봉사, 관내 각종 행사 교통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향후 반찬배달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갓뒤동녘길 삼거리 반사경 설치현장에는 2명의 남자 대원과 4명의 여자 대원이 작업 도구를 꺼내서 적절한 위치에 정렬하고 안전 라바콘을 도로변에 설치하고 경광봉으로 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유도하면서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동주 황오동자율방범대장은 반사경 설치 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여건을 확보하고, 운전자의 편의를 제공하며, 운전자 및 주민들의 차량통행에 따른 교통사고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전방의 상황을 반사경을 통하여 인지함으로 안전한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오동자율방범대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민들이 골목길 차량운행 사각지대 발견 시 휴대폰(010-6789-6333)으로 연락을 취해주면 현장 확인 후 전봇대 등 설치 가능한 지주에 설치해 준다고 한다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7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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