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금장리 경주타악 퍼포먼스 연구소에서 황오동 주민을 대상으로 난타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는 지난 5일 행복황촌 도시재생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참사랑 재가노인 통합지원센터의 난타프로그램인 ‘다 함께 타타타’를 개강했다.
프로그램은 난타 전문 강의실인 현곡면 금장리 경주타악 퍼포먼스 연구소에서 진행되며, 황오동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로 운영된다.
사업을 추진하는 김임주 참사랑 재가노인 통합지원센터 대표는 “난타는 북을 이용해 귀에 익숙한 가요나 팝송에 맞춰 악기를 두드리는 활동으로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난타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며 “10회간 배운 실력으로 공동체 활동 참여와 봉사를 위한 요양시설 및 행복황촌 마을행사에서의 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복순씨는 “신나는 음악을 통해 악기도 연주하고 운동도 할 수 있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라며 “난타를 통해 이웃과 함께 웃고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동수 철도도심재생과장은 “주민제안 공모사업이 해를 거치며 실효성과 다양성을 가지고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실행되면서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생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