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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교회학교 ˝더욱 더 사랑받는 어린이들! 갈고 닦은 기량 뽐내다!˝

- 어린이들 영남어린이대회에 1,000여명 참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7월 08일
↑↑ 제40회 영남어린이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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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6일(토) 영남지역 17개 노회 소속 교회학교 어린이 1,000여명이 지난 상반기 동안 교회학교에서 배운 성경, 글짓기, 그리기, 노래부르기, 몸찬양 등을 뽐내고 자랑하는 제40회 영남어린이대회가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개최됐다.

영남지역교회학교 아동부협의회가 주최하고 포항노회 아동부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영남어린이대회는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각 노회에서 개최한 지노회 연합회 어린이대회에서 각 종목별 상위 입상자 1명에서 5명까지 참가했다. 본 대회의 종목은 성경고사, 성경암송, 영어성경암송, 글짓기, 그리기, 독창, 중창, 성경동화구연, 찬양율동 등 9개 였다. 각 종목별 적게는 17명에서 많게는 24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먼저 1부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는데, 포항노회 노회장인푸른마을교회 이상은 목사는 “더욱 더 사랑받는 어린이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의 격려의 말과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개회식이 진행됐다.

대회기와 17개노회 노회기 입장으로 시작한 개회식에서 영남지역교회학교 아동부협의회 회장 최진열 장로의 개회선언으로 대회의 막이 올랐다. 

지난 제39회 대회 우승노회인 경남노회가 우승기를 반환하고 영남협의회 회장의 대회사와 준비위원장인 포항노회 늘푸른교회 안성윤 회장의 환영사와 아동부전국연합회 회장인 한상식 장로의 격려사에 이어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대표하여 박지용, 유수아 어린이의 선서를 마친 후 전 세계 맑은 물 공급에 일조하기 위해 10년 전부터 추진한 해외 우물파기를 위한 헌금이 이어졌다.

이어 본 대회 총무인 김호국 안수집사의 대회안내 및 광고를 하고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종목별 각 고사장으로 이동하여 자신이 지난 6개월간 준비한 실력들을 뽐냈다.

이번 영남어린이대회는 3,000여명의 인파가 운집했는데, 대회 참가 어린이 1,000여명과 어린이를 지도한 선생님,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교회 목사, 조부모, 부모, 형제자매 등 2,000여명의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 대회였다.

대회를 주최한 영남협의회 임원들과 지노회연합회 임원들은 40일전부터 기도로 대회를 준비하였다. 어떠한 안전사고도 없고, 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이 즐거우며,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이 행복해하는 그런 대회가 되기를 기도했으며, 특히, 날씨가 비가 오지 않고 덥지도 않는 구름 낀 날씨를 허락하여 주시라고 대회 10일전부터 매일 오전 5시 시간과 장소를 정하여 모든 관계자들이 합심하여 기도하였는데, 정말 그 기도의 응답이 이루어져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는 멋진 대회였다.

대회 결과 234명의 어린이들이 각 종목별로 금상 1명 은상2명 동상3명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경동화구연 종목에 참가한 6학년 한 어린이는 “금상을 수상하여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고 연신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즐거워했다. “지난 4년동안 매년 성경동화구연에 출전하였는데 늘 장려상만 수상하여 이를 악물고 정말 열심히 이번 대회를 준비하였는데 교회학교를 졸업하는 마지막 대회에서 금상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되어 정말 기뻐다.”고 했고 “아동부 전국어린이대회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거두어 유종의미를 만끽하겠다.” 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부터 성경고사 6학년부 금상 수상자에게는 추가로 영남신학대학총장상도 함께 수여됐다.

본 대회를 주관한 포항노회 안성윤 회장은 “6개월 전 준비위원장으로 위촉된 다음부터 어떻게 이번 대회를 아무런 어려움 없이 잘 치럴까 날마다 기도하며 한가지, 한가지를 준비하였는데, 사고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어 정말 감격스럽고 기뻐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고 눈물을 끌성이며 말을 잊지 못했다

영남어린이대회 대회장 최진열 장로는 “이번 대회는 기도로 준비하여 기도로 마치고 하나님 한 분께 온 영광을 올려드린 귀한 행사였으며, 어린이들과 학부모님의 협조로 무탈하게 대회를 마쳐서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좋은 장소를 제공해 주신 기쁨의교회 박진석 목사님과 당회와 전 교우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남어린이대회 수상자 중 금상1명, 은상2명, 각 종목 3명의 어린이 117명은 전국어린이대회에 출전 자격이 주어지고 8월 1일(목) 미래를사는교회에서 다른 협의회에서 입상한 468명과 9개 종목에서 실력을 다시 한번 겨루게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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