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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감염병 대응 강화로 APEC 정상회의 준비 `이상무`

- 외국인지원센터 5곳 질병정보 모니터기관 위촉 -
- 직원 30명 감염병 역량강화 교육으로 선도적 역할 기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7월 07일
↑↑ 경주시 보건소가 지난 4일 외국인지원센터 5곳과 질병정보 모니터기관 위촉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4일 외국인지원센터 5곳과 직원을 대상으로 질병정보 모니터기관 위촉 및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질병정보 모니터 기관은 지역 외국인들의 감염병 발생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보건소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 외국인의 감염병 감시뿐만 아니라 경주를 방문하는 외국인의 소통 편의를 높이는 구심점 역할도 맡게 된다.

특히 이날은 경주시 직원 30명도 참여해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과 팬데믹 등 위기상황에 예비 방역인력으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강사로는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으로 있는 동국대 의과대학 박지혁 교수가 초빙돼 하절기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유행 역학조사’ 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질병정보 모니터기관으로 위촉된 외국인지원센터 5곳은 그간 외국인의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거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생활법률 등 상담과 기관 연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오늘 행사에 참석한 직원과 질병정보 모니터기관으로 위촉된 기관들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가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각자 감염병 예방 관리에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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