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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멘토-멘티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7월 05일
↑↑ 멘토-멘티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3일~5일(2박 3일), 관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4 화랑! 한양의 풍류를 타고 미래를 열다. 멘토-멘티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화랑! 우리가 다가올 미래의 주인공이다!’라는 슬로건의 멘토-멘티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천년고도 경주 화랑의 후예들이 건국대학교 사학과 12명의 멘토들과 한양(서울) 탐방을 통해 과거 도읍지의 역사와 문화를 비교하며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케하여 과거와 현재 시공간을 초월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진로 설계안을 제공하고자 계획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돈의문박물관마을을 관람하며 미처 겪어보지 못한 우리 조국의 아픔, 고난, 역경 등을 알았고 국립중앙박물관, 북촌전통공예체험관 및 난타공연 등을 관람하며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을 방청하며 국회의원들의 입법 활동 모습을 직접 확인하였고 특별히 경주 출신 김석기 국회의원의 안내로 외교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상임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등 경주 발전 계획에 대한 포부와 후배에게 전하는 당부, 미래 진로설계에 대한 환담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2박 3일간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한 시간이 꿈만 같고 소중한 기억으로 오래 오래 기억되고 남을 것 같다”, “시간적으로 천년 차이가 나는 서로 다른 왕조이지만 공간적으로 바로 옆에 있는 듯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고 화랑의 후예라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대훈 교육장은 “과거 도읍지 후예들의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의미 있는 만남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계승 발전되어 서라벌과 한양을 오가며 교류하는 훌륭한 전통으로 남을 멘토-멘티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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