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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 천군지구 개발사업 시행. 대행사 선정˝ 사업 추진 급물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6월 20일
↑↑ ‘경주 보문유원지(천군지구) 개발사업’ 시행. 대행사 선정 추진사업 다시 급물살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보문유원지 토지구획 정리조합(조합장 이달우)은 지난 15일 2024년도 제2차 대의원회 회의를 개최해 보문유원지(천군지구) 도시계획시설사업 시행. 대행사로 ㈜지비엠파트너스를 선정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안정적으로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조합은 지난 5월10일 제4차 이사회에서 기존 시행·대행사인 ㈜랜드원과 사이의 위.수탁계약 해제의 건을 의결하고 공동대표로 있던 권오민 대표가 조합원들의 염원인 중대한 사업을 방치할 수 없다는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이사회에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권오민 대표가 새로 설립한 ㈜지비엠파트너스를 시행.대행사 우선협상 대상자로 의결했고, 지난 15일 개최된 대의원회의에서 ‘시행.대행사 선정의 건’을 상정하여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지비엠파트너스는 당면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문화재 미 발굴지역에 있는 건축물 등의 지장물 보상공고 등 보상절차에 돌입했고, 문화재 발굴 과정에서 출토된 유구이전공사에 착수하여 올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지역의 토지이용계획 확정과 온천개발계획 변경, 유원지 조성계획 변경,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여 토목공사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환지계획 공람 및 환지계획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토목공사를 위한 시공사, 금융사, 신탁사 선정 등 제반사항을 준비하여 개발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보문유원지(천군지구)의 도시기반시설이 구축되면 휴양시설 유치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주시의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주시 보문관광단지에 인접한 천군동 76만여㎡(23만평) 규모의 ‘경주보문유원지 도시계획시설사업’으로 1991년 경상북도 온천지구로 고시된 보문유원지는 2002년 도시계획시설로 승인됐다. 하지만 부지 내에 소재한 동·서 삼층석탑(보물 제168호), 천군사지 등 문화재 발굴도 지난 20여 년 간 개발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으나, 2022.11.1일자로 문화재현상변경 조건부허가를 받음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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