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대상자들은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로 주택노후로 인해 도배지에 곰팡이가 피고 싱크대가 내려앉는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세대를 선정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집안 정리정돈을 도우며 어려움이 없는지 살폈으며, 특히 각 가정에서 사용은 가능하나 보관만 해오던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 등을 모아 주거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하는 등 의미 있는 나눔활동을 펼쳤다.

장용득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미향 북경주행정복지센터 민원복지과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주민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늘 앞장서서 활동하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양한 복지대상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수리수리마수리」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행돼 주거상태가 열악한 취약계층 세대에 집수리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