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나랑사랑 버스킹 공연이 지난 9일 황성공원 충혼탑 앞에서 펼쳐지고 있다.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지난 9일 오후 5시 황성공원 충혼탑 앞에서 청소년오케스트라 ‘나랑사랑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Remember Your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먼저 묵념곡과 현충일 노래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 개선행진곡, 태극기 휘날리며 OST, 위풍당당 행진곡, Gabriel's Oboe(영화 미션 OST), 희망의 나라로 등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줬다.
김석구 지휘자는 “이번 버스킹을 준비하면서 단원들에게 나라를 지켜준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연주에 임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청소년 단원들이 열정적으로 연주해줘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의미 있는 역사의 현장 충혼탑에서 청소년오케스트라 공연은 호국보훈의 영령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선물이 되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청소년오케스트라의 하나 된 울림으로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올 하반기 여름 연주캠프, 독도사랑 버스킹, 제14회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 활동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