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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지역 고유의 자원과 연계한 지역 특화 관광모델 발굴을 위해 현장 주도적인 아이디어 개진 및 시범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뿌리발굴단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내 관광사업체, 관광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은 지역 주민 등이 주체가 되어 체감할 수 있는 특화 관광모델을 발굴하고자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사에서 주관한 ‘빅데이터 기반 지역관광 분석’ 사업을 수행한 경북 도내 지역 중 문경, 상주, 영주를 공모 대상지역으로 선정하였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뿌리발굴단 운영은 물론 지역 관광모델 개발과 관련 아낌없는 제언을 보탤 예정이다. 참여 지역별 5인 이상 규모의 단체를 직접 구성 및 구성원 전원 대상지역 내 주재(駐在)하여야 하며, 아이디어 발굴 및 시범사업 기획·운영이 가능한 단체이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1일까지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적격인터뷰를 통해 3개 단체(지역당 1개 단체)를 선정해 단체당 1천2백만원 규모의 시범사업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뿌리발굴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자원조사 및 발굴, 사업 주제 설정, 시범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토론형식의 간담회를 3회 이상 주관하여야 하고, 지역 특화 관광모델을 발굴하여 시범사업을 운영하여야 한다.
김남일 사장은 “지역의 정체성과 향토 자원 역사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재창조한다면 무궁무진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지자체, 기관, 민간기업, 지역민 등 지역관광 협력 기반을 구축하여 매력적인 경상북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뿌리발굴단 :“영감→아이디어화→구현”, 관광산업 측면에서, 지역의 다양한 자원과 현안 이슈들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현장의 담론을 형성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행하며 지역 고유의 新관광모델을 발굴하는 지역 단체(모임,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