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학생자치회 스쿨 라디오 운영 기념 단체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선덕여자중학교는 무기력한 등굣길을 개선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을 위해 5월부터 ‘행복한 쉼표, 우리들의 행복한 선덕스토리’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선덕여중이 최초로 선보이는 등굣길 라디오 방송은 방송반 동아리 학생들이 사연과 신청곡을 토대로 대본을 만들고 오디오 녹음을 거쳐 등굣길 통학버스와 각 반 교실에 송출된다.
라디오 프로그램은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사연과 신청곡을 들려주는 ‘우리들의 선덕 스토리’가, 화요일에는 릴레이 시낭송으로 ‘시와 함께 떠나는 스쿨버스’가 송출된다. 수요일에는 ‘10초만 들어봐’란 음악 퀴즈와 넌센스 퀴즈로 구성된 ‘함께 맞추어 보는 선덕퀴즈’가, 목요일에는 선생님들이 책을 읽어주는 ‘문학과 함께 떠나는 스쿨버스’가 송출된다.
본 프로그램 첫 사연의 주인공인 학부모회 회장 김OO은 ‘시험 기간 지쳐있을 학생들이 작은 힘이라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라디오 사연과 신청곡을 썼다. 선덕여중의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등굣길이 다채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환수 선덕여자중학교 교감은 “선덕 스토리 라디오 방송은 무의미하게 보내는 등교시간을 개선하기 위해 전 교직원들이 머리를 맞대 만든 프로그램으로, 학생.교사.학부모가 어우러지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도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학생들에게 기다려지는 등굣길,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