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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하는 `인디뮤직프로젝트` 봄 시즌 성료

- 국내 인디계 최정상, 10CM, 선우정아, 한상원밴드 출연 -
- 2024 한국수력원자력(주) 신규 문화예술공연 후원사업 -
- 시민 문화생활 및 관광 활성을 견인하고자 가을시즌도 계획중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5월 17일
↑↑ 포스터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재)경주문화재단(대표이사 오기현, 이하 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수원(주)과 함께하는 인디뮤직프로젝트(이하 인디뮤직프로젝트)'의 봄시즌을 지난 15일(수) 오후 3시 30분에 경주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인디뮤직프로젝트'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가 2024년에 새로이 시작한 경주 문화예술공연 후원사업으로 경주 시민에게 지역에서 누리기 어려웠던 인기 인디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그 이름에 걸맞게 봄시즌 라인업으로는 인디계의 대통령 10CM, 뮤지션의 뮤지션 선우정아, 대한민국 펑크 대부 한상원밴드가 출격, 봉황대 공연시스템의 최고 베테랑인 봉황대뮤직스퀘어 팀과 한수원아트페스티벌 성공의 한 축이었던 페스티벌계의 강자 SA커뮤니케이션까지 협업하여 큰 관심을 모았다.

포문을 연 한상원밴드는 이번 관람객 특성을 예상해 남녀노소, 외국인 관광객까지 함께 즐기기 좋은 무대를 선사했으며 레전드 밴드연주와 촉망받는 보컬의 합이 빛났다. 

선우정아는 ‘구애’, ‘도망가자’, ‘비온다’ 등을, 십센치는 ‘그라데이션’부터 앵콜곡 ‘애상’까지 각 12곡 씩을 선보여 미니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무료 자유석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뜨거운 날씨에도 객석 뿐만 아니라 피크닉존까지 약 2800명의 관람객이 가득 차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종이모자를 배포하는 등 세심한 운영과 훌륭한 관람 매너로 관람객과 참여진 모두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는 후문이다.

재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우천예보와 강풍주의보로 공연이 취소될 위기였으나, 출연진과 전 참여진, 한수원, 재단, 경주시, 경주경찰서, 인근 상가, 그리고 관객분들까지 모두의 노력과 협조로 공연 시간대를 저녁에서 낮으로 변경하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해 변경 소식을 알렸으나 미처 알지 못해 공연을 놓치신 분들께는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인디뮤직프로젝트」는 봄시즌으로 끝이 아니니 아쉬움이 기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주 시민과 경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이 색다르고 멋진 공연을 경주에서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디뮤직프로젝트'는 다가올 가을에도 진행 예정이다. 가을시즌으로는 또 다른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계획중이라고 하니 봄시즌 만큼이나 기대해봐도 좋겠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재단 홈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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