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12-21 오후 02:32:0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칼럼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사활건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경주시가 최적지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3월 27일
↑↑ 이재영 cbn뉴스 편집국장
ⓒ CBN뉴스 - 경주
[cbn뉴스 편집국장 이재영] 대한민국에서 20년만에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결정을 올 상반기 중에 외교부가 발표할 예정이다.

개최지 결정이 임박함에 따라 경상북도와 경주시 시도민들이 함께 혼연일체로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APEC은 전 세계 GDP의 과반이 넘을 정도로 세계 최대의 경제협력체로 21개 회원국 중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 상당수 개발도상국도 포함되어 있어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경상북도 경주시가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2021년 7월 공식적으로 유치에 도전장을 내밀고 현재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현 정부가 지향하는 지방시대 균형발전의 가치 실현에 딱 들어맞는 도시가 바로 경주이다.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정부의 지방시대 균형발전 약속 실현을 위해서라도 소규모 지방자치단체 경주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해야할 충분한 명분과 실익이 있고 다양하고 매력적인 유치 당위성은 차고 넘친다.

현 정부도 출범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국정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그간 개최된 정상회의 중 중소규모 지방도시인 멕시코 로스카보스(2002),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2012), 인도네시아 발리(2013), 베트남 다낭(2017) 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사례를 보면 경주 유치의 당위성은 더욱 설득력을 가질수 밖에 없다.

경주시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여러 가지 장점을 내세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경주시는 경호. 안전 안심도시로서 회의가 개최될 경주보문단지 반경 1.5km안에 모든 숙박시설과 회의장이 존재하며 사방이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천연요새와 같이 고층 건물이 적고 각 장소 간 이동이 편리해 경호 및 안전관리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다. 또한 포항경주, 김해, 대구, 울산 공항과 KTX 경주역이 인접해 있어 1시간 내외 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경주시는 문화유산 최다 보유한 가장한국적인 도시로서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대변할 수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불국사와 경주 남산,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 4건의 세계유산과 국가지정문화재 240건으로 국보 36건(10.4%), 사적지 77건(14.8%)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혜의 자연경관, 관광자원 등이 잘 어울어진 대한민국 대표 관광휴양도시다.

경주시는 다양한 산업시찰 가능 도시로서 한수원(본사), 원전 6기 등 소재한 대한민국 제1의 원전 중심도시이자 인근에 산업대도시 포항(철강), 구미(전자, 반도체), 울산(자동차, 조선) 등의 최첨단과학을 보유하고 있는 산업단지가 있어 미래 신산업과 연계한 세일즈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경주시는 준비된 국제회의(마이스 중심) 도시로서 숙소는 총 335개소 11,254실, 10개소 164실을 정상용 숙소로 활용가능하며 회의시설은 주회의장 화백컨벤션센터를 증.개축(연면적 8,745㎡ 증가) 추진 중에 있으며 2024년 완료 예정이다.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세계문화유산 집적도시 중 최초 개최가 되며 정부의 국정목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가치 실현에 부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모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현안과 비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회의로, 2015년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2025년 대한민국 개최가 확정됐다.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유치에 성공할 경우 경북도내 생산유발 9,720억원, 부가가치 4,654억원의 성과가 기대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4년 03월 27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