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주경찰서 전경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박봉수)는 지난 6일 밤, 112신고자와 협력하여 바다에 빠져 저체온증으로 위험한 상황에 처한 익수자를 구조했다.
지난 6일 오후 7시 57분쯤 경주시 감포읍 감포남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박〇〇(남, 48세)는 살려달라는 비명 소리를 듣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한 지 2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주경찰서 감포파출소 경찰관 2명은 비명소리가 들리는 방파제 주변을 수색하던 중 실수로 바다에 빠져 방파제에 부착된 폐타이어를 간신히 붙잡고 버티며 소리를 지르고 있는 윤 모(남, 61세)를 발견하고, 순찰차에 비치하고 있는 구명조끼와 로프를 이용하여 신고자와 함께 익수자를 구조했다.
목격자들은 "익수자는 추운 날씨에 저체온증으로 신체가 굳어가고 있는 가운데 경찰관과 신고자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