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 관념을 갖춘 어린이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경주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금융교육 ‘똑똑한 용돈이야기, 미래금융’이라는 주제로 KSD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 후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교육을 통해 현명한 소비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용돈 관리와 현명한 소비를 주제로 화폐의 역할, 현명한 용돈 관리 방법, 용돈기입장의 필요성과 작성에 대해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경제의 구성요소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된 것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보드게임에서 용돈으로 저축도 하고 물건도 사고 해보니 돈을 잘 쓰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오늘 배운 방법으로 스스로 용돈관리를 잘 해보겠다”고 강조했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역 아동들이 이번 금융교육으로 똑똑한 용돈 관리 방법을 실천하고 성인이 된 후에도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