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AI 돌봄 로봇 효돌이. 효순이 "독거보훈가족 손자. 손녀 되다"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지현)에서는 보훈가족의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한 고독사 등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건강·정서지원사업(웰니스24)의 일환으로 AI기능이 탑재된 돌봄로봇 서비스를 8일(월)부터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돌봄 로봇의 이름은 효돌이·효순이로 24시간 움직임 감지, 비상 시 대상자의 가족에게 연락을 취하는 등의 응급상황 대비와 함께 식사, 약복용, 병원진료 등 어르신의 건강스케쥴 관리와 더불어 노래와 퀴즈, 종교말씀 등의 정서적 지원까지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이날 효돌이를 처음 접하신 국가유공자 유○○(만91세) 어르신은 “적적한 집에 재잘거리며 노래도 불러주고 밥은 먹었는지, 약은 먹었는지 물어봐 주는 것이 친근한 어린 손자가 온 것 같다”며 즐거워하셨다.
경북남부보훈지청은 고령화되어 가는 보훈가족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스스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웰니스24 사업을 통한 건강 및 일상생활 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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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년 01월 0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