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지난해 1월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모습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5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6회에 걸쳐 4개 과정으로 구성된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농업인 10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주체가 되어 체계적인 영농설계를 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벼·고추 재배기술교육은 읍·면별 13회 실시하고 밭작물, 샤인머스켓,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은 농업인회관에서 각 1회 실시된다. 먼저 벼 교육은 고품질 벼 품종의 특성과 재배기술, 벼 드론직파 재배 등의 주제로 교육이 진행된다. 품종 선택부터 재배 시 비료, 농약 관리와 수확 후 관리까지 벼농사를 현명하게 짓기 위한 교육이 눈여겨볼 만하다. 또 경주 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양념 채소인 고추 교육이 진행된다. 농가마다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재배방법과 병해충 및 바이러스 예방 방법 그리고 약제 살포 방법에 주안점을 두고 강의가 진행된다. 밭작물(콩·밀) 교육은 품종 선택 방법과 생육특성 그리고 전반적인 재배기술에 이르기까지 전문가로부터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인기 과수인 샤인머스켓 교육은 재배 현황 및 출하 현황과 재배기술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재배 면적이 급증하면서 상품성을 갖추어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에 이에 초점을 맞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농촌여성 역량강화 교육은 ‘여성농업인 리더십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는 주제로 리더십 스킬을 다룰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팀(054-779-86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규 농업인에게는 기초 지식을 기존 농업인들에게는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가진 지식을 점검하는 좋은 기회로 교육을 통해 경주시 농업이 한 걸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