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다정다감 공유 곳간 개소식 |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 중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27일(수) 식품과 물품을 기부하고 나눌 수 있는 "다정다감 공유 곳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경주새마을금고에서 100만원, 통장협의회에서 50만원을 기탁했다. '다정다감 공유 곳간'은 중부동행정복지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시청 등의 지원 없이 순수 주민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된다. 식품 및 물품을 기부 ·공유할 수 있으나, 냉장·냉동제품은 제한된다. 이번 중부동에서 실시하는 “다정다감 공유 곳간”은 행복공유냉장고 보다도 특별한 점이 더 많다. 기존 행복공유냉장고는 대상자가 직접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스스로 가져가야하는 반면,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몸이 불편한 대상자는 오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중부동 “다정다감 공유 곳간”은 일부 물품을 넣어두기도 하며, 일정기간동안 기부물품을 따로 모아 중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취약계층 집에 방문하여 안부를 묻는 것도 함께 진행한다.
전성환 민간위원장은 “이번 다정다감 공유 곳간 특화사업을 시작하여 취약계층을 발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중부동 특색에 맞는 다양한 후원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순 공공위원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현하고 다정다감 으뜸 중부동이 될 수 있도록 복지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
입력 : 2023년 12월 2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