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23 중학생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진로진학 캠프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지난 23일(토), 황룡원 대연회장과 중강당에서 '고교학점제 기반 맞춤형 진로 준비를 위한 2023년 중학생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진학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미래의 꿈을 그리고 진로 계획을 세우는 시간으로, 8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에 대해 심도 깊게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했으며,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진표 강사(와이즈멘토 대표)의 '사회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학과 진로 설계'에 관한 특강과 허진오 강사의 '교육제도 변화와 효과적인 진로진학 준비'에 관한 진로특강이 포함됐다. 또한, 학생들은 사전에 진행된 학과계열 사전검사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학과 탐색, 목표학과 설정, 학생부 설계, 관심 직업 설정 및 탐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김00(화랑중학교) 학생은 "평소에는 내가 이과 계열이 적성에 맞다고 생각했는데, 문과 계열 적성이 나왔다. 검사 결과로 나온 학과 계열을 바탕으로 엄마와 함께 진로설계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나의 적성에 맞는 미래를 설계해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엄마와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00 학부모(월성중)는 "자녀와 진로에 대해 오늘처럼 많은 대화를 나눈 것은 처음이다. 이 시간을 통해 자녀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어 참 좋았다. 이렇게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고민하며 진로를 설계하는 캠프가 많이 개최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부모와 자녀 간의 의미 있는 소통과 이해의 시간을 제공한 행사의 중요한 성과 중 하나였다.
권대훈 교육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학부모들이 자녀의 진로 선택에 있어 현명한 조언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진로진학캠프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