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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고위뫼와 함께하는 온정 가득한 `사랑의 떡국 잔치`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2월 20일
↑↑ 고위뫼와 함께하는 온정 가득한 '사랑의 떡국 잔치'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19일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빈스님)은 고위뫼(회장 이원조)와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경주시지회(회장 노이조)의 후원 및 봉사활동으로 ‘사랑의 떡국 잔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무료급식은 고위뫼와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경주시지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고위뫼 회원 20여 명은 재료 준비부터 조리, 배식, 환경정리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350그릇의 떡국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대접했다.

더불어 앉은 자리에 직접 떡국을 한분 한분께 전달했으며, 추운 날씨 온정이 담긴 떡국은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한 끼가 됐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정빈스님은 “매주 복지관을 찾아 조리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고위뫼 봉사단의 이원조 회장을 비롯한 회원분들과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경주시지회의 노이조 회장께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고위뫼 이원조 회장은 “다가올 새해를 맞아 장애인분들을 위해 떡국을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정성을 다해 맛있게 만들었으니 많은 분들이 따뜻한 떡국을 드시고 추위에 위축된 몸과 마음을 녹이길 바란다. 오늘도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장애인분들이 잘 먹었다는 말 한마디에 다시금 힘이 나서 늘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다면서 찾아주신 분들께 항상 건강하고 가정이 평안하기실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사랑 담은 떡국나눔
ⓒ CBN뉴스 - 경주

이날 행사를 찾은 장애인은 “추운 날씨에 따뜻한 떡국을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음식을 대접해준 분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거듭 말했다.

고위뫼는 1997년 발족되어 4대 이원조 회장을 중심으로 주부회원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의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단체, 노인정, 노인복지관, 경주시 주관 축제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2006년 8월에 설립된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경주시지회는 척수장애인의 자활·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과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22일 ㈜라산전공과 ㈜새빛전기의 후원으로 동지 맞이 사랑의 점심 나눔 ‘오늘은 팥죽 DAY’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장애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빈스님)은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료·교육·훈련·취업·문화·여가·체육·평생교육 등의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타 이용 상담 및 사회공헌활동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054-776-7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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