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에너지 어선주연합˝ 발족식 개최

그러나, 특정 해상풍력사업자의 경우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해당수역에 실질적으로 조업하는 어민단체의 실태파악과 수산업의 미칠 산업적 영향도 사실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하는 등 해당수역의 실질적 어업인들에게 큰 실망을 주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번 발족식에 참여를 결정한, 4개 어업단체들은 제한된 근해어장에서 서로 다른 어업기법으로 수십년간 조업하며, 항상 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서로 반목하며 충돌해 왔지만, “수산자원보호를 우선한 합리적 해양에너지개발의 상생”을 목표로 하나의 목소리 내기 위하여, 산업계 최초로 울산,경북,부산을 기반한 동해해양에너지 개발의 중심인 울산으로 70km 떨어진 동해근해어업구역에서 조업하는 어업인 중심의 어선주연합을 출범하게 됐다.

어민상생1호 안건으로, 평소 4개 단체와 긴밀하게 상생을 위하여 노력하는, 해울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연구 목적의 지반 조사를 위한 공유수면.점사용허가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연합차원의 지지를 밝히고, 협력을 위하여 필요한 지원을 한다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윤병구 울산근해영어조합법인 회장은 “육지에서 70km나 떨어진 험한 동해바다를 해치며 힘들게 조업하는 어민들의 실질적인 생존권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고, 수립되는 주민수용성 논의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며, 꼼수로 추진하려는 민간사업자를 옹호하는 나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다른 해양에너지 사업개발 회사들도 해울이 해상풍력처럼 상생의 문제를 진정성 있게 해결하려는 모습을 모인다면, 우리는 언제나 문제를 함께 논의할 자세가 되어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