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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복지재단 ˝따뜻한 겨울나기! 재가장애인 김장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1월 24일
↑↑ 단체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지난 23일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복지재단(사무처장 박완규)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의 서포터즈(회장 황인옥)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재가 장애인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복지재단의 박완규 사무처장은 이날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절인배추 400포기와 양념재료비로 6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였으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 회원들을 위한 간식을 준비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 김장나눔 행사는 서포터즈 황인옥회장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6년차를 맞이했으며, 서포터즈 21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하여 절인배추 600포기의 양념을 준비하여 지역 장애인 100가정에 나눔을 실천했다.
↑↑ 김장나눔
ⓒ CBN뉴스 - 경주

함께 준비된 1천 포기의 절인배추와 양념재료는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 회원단체인 21개 자원봉사단체의 60여명의 회장단이 모여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는 10Kg 상자에 담겨 경주지역 장애인 100가정 150박스로 전달되어 겨울내 반찬거리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며, 불국사복지재단 산하 시설인 성림원, 보호작업장, 장애인복지관, 무료급식소 등으로 배분되어 지역장애인의 점심 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완규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복지재단 사무처장은“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서포터즈가 매년 지역장애인에게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불국사복지재단에서는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원을 했다. 이렇게 지역에서 오랜 기간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분들이 존경스럽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그 뜻을 계속 이어나가길 기원한다. 불교에서 평생 모은 돈은 저승길에 두고 가야하지만 내가 평생 쌓은 복은 저승길에 지고 간다는 이야기가 자원봉사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다.”며 불국사복지재단에서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종성스님은 지역사랑실천을 몸소 보여주시는 불국사복지재단과 서포터즈 황인옥회장을 비롯한 21개 봉사단체에 감사인사를 전하였고,“매년 김장철이면 지역의 장애인분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여 따뜻한 마음으로 김장김치를 손수 만들어 직접 배달까지 해주시는 여러 자원봉사단체 회원분께 감사하다. 이처럼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분들의 노력과 도움으로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먹거리인 김장김치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사랑과 정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단은 2001년 개관 이래 장애인복지사업의 활성화와 지역의 봉사단체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조직되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위뫼, 경주시새마을부녀회, 시나브로봉사회, 미래로봉사단, 우성금고여성회, 신기루봉사단, 일오회, 화랑회, 원화회, 하나회, 선덕회, 자비회, 윤슬회, 한국자유총연맹 경주시지회 여성회, 경주개인택시불자회, 여성의용소방대, 서향회, 시민자치회, 미소지음, 목련회, 베푸리나누리 가 회원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낙영 경주시장 배우자인 김은미여사가 함께 후원모금에 동참했다.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종성스님)은 지역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료·교육·훈련·취업·문화·여가·체육·평생교육 등의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타 이용 상담 및 사회공헌활동은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054-776-7522)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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