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50주년 기념식 | ⓒ CBN뉴스 - 경주 | |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화랑교육원은(원장 박종원) 지난 28일 개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삼국 통일의 주역인 화랑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시대 새화랑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1973년 설립된 화랑교육원은 전국최초로 학생인성교육원으로 개원했다.
초창기에는 전국 다양한 계층의 리더교육과정과 학생회장을 대상으로하는 청소년 리더양성 인성교육을 담당하는 독보적인 기관이었으나 전국 각지에서 학생교육원들이 생겨남에 따라 1992년부터는 경북지역의 학생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새롭게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게 됐다.
최근 화랑교육원은 ‘학생의 올바른 인성교육은 가정과 사회, 교육기관이 모두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학생 수련과정 뿐 아니라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과정을 점차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기념식도 화랑교육원의 문을 활짝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국궁체험을 비롯한 29종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단순히 보는 기념식이 아닌 함께 즐기고 피부로 경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기념식에는 교육계 인사들과 화랑교육원을 거쳐간 각 분야의 리더들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도 참여하여 대한민국 1호 인성교육 기관의 전통과 역사를 축하했다.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은 축사에서 “5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하여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계로 미래로 뻗어갈 새로운 50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화랑교육원의 미래를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