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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원, 서울 양정고 46회 동기회 졸업 60주년 `추억의 수학여행` 즐겨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0월 19일
↑↑ 양정고 46회 추억의 수학여행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은 서울 양정고 46회 동기회에서 졸업 60주년을 맞아 경주로 추억의 수학여행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양정고등학교 46회 졸업생들은 졸업 60주년을 맞아 부부와 동기 80여명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2박3일) 대릉원, 첨성대, 계림, 불국사 등 옛 수학여행지를 교복을 입고 거닐며 옛 추억을 회상 해보는 특별한 여행을 즐겼다. 

교복입은 부부들은 결혼 전 연인이 되어 평소 잡지 않던 손도 잡고 설레이는 추억여행이 되었다고 말했고, 동기들은 학창시절로 돌아가 친구들과 장난치며 농담을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야간에는 The-K 호텔 거문고홀에서 만찬과 함께 경주대표 국악단체인 가람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2부에는 장기자랑과 여흥을 즐기는 시간을 가지며 교복을 입었던 그때 그 시절 청춘으로 돌아가 낮부터 밤까지 지치지 않고 행사를 즐겼다. 

46회 졸업생 박영준씨는 “학생시절 수학여행을 가지못해 이번이 처음 오는 수학여행이라 6개월 전부터 설레어서 기대에 부풀어 경주에 왔다. 교복을 입고 있으니 몸도 마음도 젊어지는 기분이라 오늘 술이 취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진병길 신라문화원장은 “이번 참가단체인 양정고등학교는 2007년 추억의 수학여행을 처음으로 시작한 팀으로 애정이 가는 팀이다. 36회 졸업생들이 처음으로 방문하고 10년 선배인 46회 졸업생들이 15년
뒤 방문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앞으로도 추억도시 경주의 향수를 관광자원화하여 지속적인 관광프로그램을 운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라문화원의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은 2007년부터 시작해 2023년 현재까지 매년 2,000여명 이상 참가해 누적 3만여명이 참가한 경주의 대표관광 프로그램으로 중장년층들의 추억을 관광상품화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후원으로 남자교복200벌, 여자교복400벌 교련복100여벌이 준비 되어있다.

자세한 행사 문의는 신라문화원 054-777-1950, www.silla.or.kr로 하면 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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