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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신규공무원들의 소통. 공감 ‘데이트’

- MZ세대가 선호하는 ‘북카페’체험, 찬란한 신라문화유산‘황룡사’방문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0월 07일
↑↑ 교육장과 신규공무원들의 소통 ·공감 ‘데이트’
ⓒ CBN뉴스 - 경주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은 6일(금) 경주 구황동 일대에서 권대훈 교육장과 2023년 신규 지방공무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힘들게 공부해서 공무원이 됐지만 수직적인 조직문화·낮은 보수·높은 업무강도 등으로 신규공무원들이 퇴사하는 신풍속이 등장하고 있다는 최근 언론 보도에 따라, 교육장이 직접 신규공무원의 고충을 들어주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서 권대훈 교육장은 신규공무원들과 신라 최대 호국 사찰 황룡사의 건립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한 ‘황룡사역사문화관’을 방문하여 찬란한 신라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북카페’를 방문하여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신규공무원들이 생각하는 공직문화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여가생활 ▲근무환경에 대한 애로사항 ▲업무에 대한 아이디어 등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규공무원은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우리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북카페에서 교육장님이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공무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을 서평해주시고 독서생활이 일상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 것이 마음에 와닿았다.”라고 말했다.

권대훈 교육장은 “신규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의 소통을 통해 조직 구성원 간의 의식 격차를 좁히고, 불합리한 시스템이 있다면 적극 개선하여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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