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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신라학강좌-박물관의 명품이 된 신라 보물들Ⅱ`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0월 07일
↑↑ 신라학 강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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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오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신라학강좌-박물관의 명품이 된 신라 보물들Ⅱ’를 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지난 2022년에 이은 것으로, 경주박물관 명품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일반인에게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주목되는 것은 국립경주박물관에만 소장 중인 명품들을 대상으로 학계 최고의 연구성과를 가진 강사들의 차별성 있는 해설이다. 

또한 이번 강좌는 단순히 명품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관련된 역사적 해설까지 곁들여 신라사라는 차원에서 진행되는 점 또한 특색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경주박물관의 명품이 가진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적 의의까지도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강좌는 오는 12일(목) 국보 성덕대왕 신종을 주제로 신라사 최고 전문가인 윤선태 동국대 교수가 시작하며, 19일에는 한정호 동국대 교수가 경주 감은사 터 출토 사리갖춤(보물)을, 26일에는 김혜원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이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삼존불을, 11월 2일에는 허형욱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경주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보물)을 강의한다.

경주박물관의 주요 명품 중 4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신 학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라학강좌에 관심 있는 분은 별도의 신청 없이 강좌가 있는 날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강당에서 현장 접수(선착순 성인 100명)로 참여할 수 있다. 

강의자료는 매주 강의 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경주박물관 블로그에서 무료로 내려받기할 수 있다. 강좌는 국립경주박물관 유튜브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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