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12-22 오전 08:16: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칼럼 일반

`2023년 제대군인 주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0월 06일
↑↑ 경북남부보훈지청 보상과 이미영
ⓒ CBN뉴스 - 경주
[경북남부보훈지청 보상과 이미영] 국가유공자의 등록 및 보상만을 중심으로 업무를 하였던 나에게 ‘제대군인 주간’에 맞이한 기고는 제대군인을 한번 더 알 수 있게하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제대군인 주간’운영은 제대군인 자긍심 고취,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2012년 최초 시행되어 2022년 법정기념행사로 격상되었다.

“리;스펙 제대군인”을 슬로건으로 제대군인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대군인 본인들에게는 군복을 입고 살아온 삶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
일반국민에게는 공동체에 헌신한 제대군인에 대한 감사와 응원
기업에는 책임감 있는 인재로서의 군인에 대한 가치인식을 전달한다.

제대군인은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의한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분들로 10년 이상 복무전역한 분을 장기복무제대군인으로, 5년 이상 10년 미만 복무하고 전역한 분을 중기복무제대군인으로 부른다.

10년 이상 장기복무 제대군인은 공기업, 기업체 등 보훈특별고용의 취‧창업지원을 받을수 있고, 5년 이상 중기복무제대군인 이상만 되면 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으로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직업능력개발 교육비도 지원한다. 또한 실업상태의 군인연금 비대상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으로서 6개월 이내에 전직지원금을 신청하고 적극적 구직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전직지원금도 지원하며 이외 교육지원, 의료지원, 대부지원, 국립묘지 안장지원, 공공시설 감면이용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혜택들을 본인들이 직접 스스로 찾아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소소한 혜택들은 지나칠 수도 있음에 이런 주간행사에 즈음하여 대대적 홍보가 필요할 것이다. 올해는 이 주간을 맞이하여 제대군인취업박랍회도 하고 있어 제대군인 구직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40~50대에 군조직에서 벗어나 사회로 나오는 제대군인에게 사회적응은 또 하나의 인생의 전환점일 것이다. 이 시기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 경제적 필요성도 가장 높은 시기라 취업과 취업교육이 가장 필요할 것이다. 취업은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겠지만 그 기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국가보훈부는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일선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군대라는 특수조직을 벗어나 사회로 나오는 막막함을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우리의 관심과 응원이 제일 큰 힘이 될 것이다.

아직도 끊임없는 도발을 항시 준비하고 있는 북한과 공존하는 우리 대한민국은 국토방위에 묵묵히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제복근무자 특히 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는 항상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며 그분들이 정서적,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튼튼하고 굳건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10월 06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