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가운데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힘을 보탰다.
경주시는 지난 26일 경주소방대 의용소방대연합회가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한 ‘제25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주축구공원 5구장에서 화재예방 및 재난현장 지원활동에 헌신 중인 의용소방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각종 재난에 대비한 소방기술 경연을 통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주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여 현장 일선에 나서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 지난 26일 경주소방대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제25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체육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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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삼창을 하고 행사장 내 APCE 정상회의 경주유치 기원 100만명 서명운동도 전개하는 등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공을 들였다.
김태섭 경주시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제25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체육대회를 경주시와 경주소방서의 도움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경주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민들이 한뜻으로 유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제25회 의용소방대연합회 기술경연 및 체육대회가 개최되어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전한 경주를 실현하는데 한발 앞서 나간 동시에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염원을 담아 내면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세계 정상들이 모이는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더욱 안전 한 경주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